"남북고위급회담 하자" 정부, 판문점 통해 29일 만남 제안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 목적... 남측 대표단은 총 세 명

등록 2018.03.22 11:42수정 2018.04.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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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2차 회의 주재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2차 회의 주재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측에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오는 29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만나 '2018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남측 대표단의 구성은 총 세 명이다. 수석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각 한 명씩 파견된다.

통일부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고위급회담은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등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판문점에서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4월 평양 공연을 위한 사전 점검단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사전 점검단은 베이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간다. 사전 점검단은 탁현민 행정관을 포함, 공연전문가 6명, 통일부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됐다.
#남북정상회담 #남북고위급회담 #평양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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