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새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금속노조
금속노조는 이미 선거전에 들어갔다. 금속노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
금속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선거에는 3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기호1번 남택규·강오수·김성열, 기호2번 하상수·조성옥·강봉진, 기호3번 김호규·신승민·황우찬 후보다.
기아차노조 위원장 출신인 남택규 후보는 '진보정치 통합·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사회연대 강화', 기아차노조 위원장 출신인 하상수 후보는 '진실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으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 현대차 출신인 김호규 후보는 '완성차와 부품사를 하나로 단결시켜 10만 그룹사 투쟁 승리' 등을 내걸고 있다.
1명을 뽑는 여성부위원장(할당)에는 김현미·엄미야, 5명을 뽑는 일반부위원장에는 이승열·양기창·송명주·정주교·엄강민·차준녕·한성규·함재규 후보가 나섰다.
전국 최대 사업장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의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는 4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기호1번 하부영·백운호·권병석, 기호2번 홍성봉·김종명·조창민, 기호3번 문용문·권오일·임부규, 기호4번 이상수·권오국·김진우 후보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출신인 하부영 후보는 현장조직 제2민주노조운동실천단 들불과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민투위)의 지지를 받고 있다. 홍성봉 후보는 전진하는 혁신투쟁위원회·제3의 물결이 연합해 배출한 후보다.
문용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민주현장) 출신이고, 이상수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지지를 받고 있다.
현대차지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고, 26일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며, 1차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29일 2차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 득표로 결정을 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홍지욱 지부장과 이선임 수석부지부장, 김정철 사무국장의 단일후보를 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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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지금 '선거중'... 금속노조는 20일까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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