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숙 시인의 수필집.
손남숙
손남숙 시인이 수필집 <우포늪, 걸어서>를 펴냈다. 손 시인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천히 걸으며 '늪이 내는 소리를 듣고 늪이 만들어 내는 색에 같이 물들며' 시간을 보냈고, 그 잊지 못할 순간들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
2015년 <우포늪>이라는 시집을 펴낸 손남숙 시인이 또 한 번 쓴 우포늪에 관한 생태 에세이다. 우포늪의 사계와 10여 년 동안의 변화를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새 이야기'에 할애되고 있다.
손 시인은 "새에게서 다정한 마음을 느끼고, 새로부터 큰 위안과 기쁨을 얻는다"고 했다.
이 책에는 우포늪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물인 가시연꽃부터 나사말, 노랑어리연꽃, 마름, 세모고랭이, 물옥잠, 매자기, 자라풀, 생이가래, 자운영 등 여러 가지 식물들도 등장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손남숙 시인, 에세이집 <우포늪, 걸어서> 펴내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