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밝혔다.
KBS는 17일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이날 대검찰청에 사의를 전격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김 지검장은 경찰에 체포된 이후 관련 내용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경찰조사에서 신원을 속인채 동생 이름으로 바꿔 말한 부분에 책임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검장은 지난 12일 밤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옆 한 식당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13일 새벽 1시4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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