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경남지사 선거 후보로 나서 경쟁하고 있다.
윤성효
한편 김경수 후보는 14일 고성을 방문해 "일반계 고등학교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연차별 실시계획도 세우지 않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지키지 않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경상남도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내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17년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정종조 고성군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시민후보 허성무-강수동 등 2차 32명 선정시민후보선정위는 이날 마산YMCA 강당에서 32명의 시민후보한테 선정서를 전달했다. 시민후보선정위는 지난 12일 1차로 22명의 시민후보를 선정했고, 2차까지 포함하면 총 58명이다.
시민후보선정위는 도덕성과 개혁성, 공익성, 정책능력 등의 기준으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벌여 시민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차 시민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초단체장 후보 =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창원시), 통합진보당 강수동(진주시).▲광역의원 후보 = 김동석(창원3), 이길종(거제1), 백순환(거제2), 안성오(함안2), 공윤권(김해4), 명희진(김해5), 김인충(김해6), 이천기(김해7).▲기초의원 후보 = 강영희(창원나), 최미니(창원다), 공창섭(창원다), 노창섭(창원마), 김석규(창원바), 여월태(창원바), 이옥선(창원아), 이은영(양산가), 박재우(양산나), 김태복(김해가), 박현수(김해가), 김희성(김해다), 김재금(김해마), 변상돈(김해마), 배병돌(김해바), 김미경(김해사), 박민정(김해사), 유영수(거제가), 김은동(거제가), 김성갑(거제가), 송미량(거제라), 한기수(거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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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후보선정위, 김경수·강병기 후보 단일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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