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가 천안시장에 박성호(무소속,왼쪽에서 다섯번째 ), 천안시의원 나선거구에 인치견(새정치민주연합, 왼쪽에서 네번째), 천안시의원 라선거구에 정한구(통합진보당,오른쪽에서 다섯번째)씨를 시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규상
"시민후보는 시민이 뽑은 우리후보입니다"천안지역시민단체들이 천안시장과 시의원 2명을 각각 '시민후보'를 확정하고 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이하 천안네트워크)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6.4 지방선거와 관련 천안시장에 박성호(무소속), 천안시의원 나선거구에 인치견(새정치민주연합), 천안시의원 라선거구에 정한구(통합진보당)씨를 시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천안네트워크는 천안시장과 시의원에 대한 시민후보 신청을 받은 후 시민후보검증위를 구성하고 정책 비전과 자질, 시민공약 이행 의지 등을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이 단체는 이후 시민후보의 지지, 당선을 위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차수철 실무위원은 "시민후보들은 시민들이 직접 선거 공약을 제안하고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공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정치 실현을 위해 시민후보의 당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앞서 6.4 지방선거에 입후보한 각 예비후보들에게 인간의 존엄, 지속가능한 발전, 쾌적한 환경, 사회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핵심 가치위한 5대 분야 시민정책공약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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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풀뿌리 정치...천안시민들, '시민후보'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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