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동화면세점 앞에서 재향경우회의 맞불 집회가 있었다. 건너편 청계광장 앞에서는 국정원 시국회의의 국정원 규탄 집회가 있었다. 사진은 맞불 집회 뒤편에서 청계광장을 향해 설치되어 있는 스피커.
얼마 전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에서 대형 스피커를 집회 운영과 상관없는 청계광장 방면으로 설치하여 트는 일이 있었다. 청계광장에서는 진보단체의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큰 소리로 상대방 집회를 방해하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비매너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맞불집회를 하겠다면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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