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초마츠리 축제가 다가오면 마을 사람들은 문설주에 꾸미개를 걸어놓습니다.
박현국
원래 음력 2월 중순 사기초마츠리 축제를 실시했으나 음력이 없어지면서 3월 중순 토요일과 일요일에 주로 행하고 있습니다. 시가현 오우미하치망시 히무레하치만구 신사 주변에서 사기초마츠리 축제에 참가하는 마을은 13 곳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1월 중순부터 12 간지에 가운데 그해 동물 모양의 다시, 신 가마를 만듭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동물 모양이나 주변 장식을 고려하여 다시를 만듭니다. 거의 두 달에 걸쳐서 다시를 만듭니다. 마을에 따라서 다르지만 시라쿠 마을에서는 97 세대가 협동하여 약 120 만 엔을 들여서 다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경우 3월 14일 오후 마을 대표가 신사에 모여서 추첨으로 다시의 입장 순서를 정합니다. 다시는 길이가 7, 8 미터에 이르고 30 여 명이 어깨에 메고 움직이기 때문에 마을 둘레를 돌거나 신사에 입장하는 순서와 불에 태우는 순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순서를 정하는 미쿠지 사이 추첨이 끝나면 대표들이 모여서 신사 구지의 주도로 부정을 씻는 의식을 거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