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블루스의 한 장면달구벌블루스의 주역배우 차석 박정은 무용수와 차석 김홍영 무용수의 모습.
김용한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김광석을 대변해 줄 수 있고 떠오르게 하는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나의 노래', '먼지가 되어'의 노래를 생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의 묘미와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 '달구벌 블루스'는 약 70분간 진행되며, '반월당의 불빛', '도시의 아침', '킬 힐을 신은 여자들', '지루한 오후의 판타지', '사랑이던가?', '그날의 블루스를 추면서'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대구의 하루를 춤으로 표현해 낸다.
'달구벌 블루스'는 대구시립무용단 박현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대본과 안무를 맡았으며, 대구시립무용단 단원 김홍영과 박정은이 주역으로 출연을 한다. 공연 중간 색소폰과 클라리넷 연주에는 김일수씨와 피아노 박영란씨가 맡아준다.
이 작품 조명감독으로는 김주호(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미술에는 김종석, 미디어음악에는 남상원(전자음악 작곡가)씨가 맡아주었다. 또 작곡은 박영랑(상명대 뉴미디어 작곡과) 겸임 교수가 맡고 있고, 무대감독에는 김진구(대구시립무용단), 영상 안재연, 디자인 춤판닷컴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