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환경 부문 CSR 활동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삼양그룹
그 밖의 CSR 활동에서는 '국생사'가 먼저 눈에 띈다. 삼양그룹이 동아원, 샘표식품, 풀무원 등 주요 식품업체 경영인들과 함께 결성한 모임으로 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매년 대중적인 성격의 대형공연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삼양그룹은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한국 메세나협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매년 삼양그룹이 전주에서 휴비스,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환경 부문 CSR 활동이다. 자연을 주제로 하는 글짓기 또는 그림 그리기, 삼양그룹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 1만 여명이 참가한다고 한다. 지방 사업장들은 '1사 1하천 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불우 이웃돕기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 배달', 어려운 이웃에게 더 나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 고치기',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초에는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독거노인 등 집을 방문해 쌀, 설탕,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를 열기도 했다. 삼양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하는 행사"라며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kg 큐원 설탕 7,000개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89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경영의 정도를 걸어왔으며, 그동안 꾸준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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