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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이 6자 다자대결에서 4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말 정례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박근혜 위원장은 37.7%에서 43.3%로 5.6%p 상승했고, 문재인 이사장은 24.1%에서 19.7%로 4.4%p 하락했으며, 안철수 교수는 19.3%에서 19.3%로 지지율 변동이 없었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박근혜 위원장은 ▲19세/20대 28.3% ▲30대 34.6% ▲40대 36.0% ▲50대 52.8% ▲60세 이상 64.2%로 전 연령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도 박근혜 위원장은 호남권(13.0%)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를 달렸다. 역시 대구경북권(68.4%)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부산울산경남(52.3%), 강원제주(50.0%), 대전충남충북(45.8%), 서울경기인천(40.3%) 순이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은 2월말 조사(45.6%) 때보다 5.9%p 상승한 51.5%의 지지를 받아 작년 5월말 이후 <오마이뉴스> 정례조사 최초로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문수 11.5%, 이회창 5.5%, 정몽준 4.7%, 박세일 1.9%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은 25.0%).
박근혜 위원장은 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상대 후보들을 압도했다. 박근혜는 ▲19세/20대 43.8% ▲30대 47.9% ▲40대 46.0% ▲50대 55.7% ▲60세 이상 63.9%로 전 연령층에서 선두로 질주하는 가운데 역시 표본연령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박근혜 위원장은 대구경북(72.9%)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반면에, 수도권(47.4%)과 호남권(23.4%)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다.
범진보진영 후보적합도, 문재인 26.7%>안철수 25.8%>손학규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