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가 쓴 트위터 멘션.
조국 트위터
조국 서울대 교수 역시 트위터(@patriamea)를 통해 "이정희 대표의 사퇴로 개인도, 소속 정당도, 야권 전체도 다시 살아났다"며 "이정희 대표가 사퇴한 관악을에 새로운 통합진보당 후보가 단일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 교수 이외에도 트위터 이용자 'beautifulsoulkr'는 "이제 제3의 야권 단일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가 관악을 후보로 결정되면서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만화가 강풀(@kangfull74)씨는 "이정희 대표. 결국 사퇴하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지요.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응원메시지를 보냈고, 민주통합당 김진애(@jk_space) 의원은 "가장 낮고 힘든 자리에서 헌신하겠습니다는 이정희 후보 기자회견의 마지막 말"이라며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 이제 같이, 이깁시다!"라고 응원했다.
박지원(@jwp615)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이정희 대표의 사퇴는 애석하며 높히 평가받고 그분의 미래는 반드시 보상받으리라 확신한다"며 "이 대표 문제는 통합진보당 문제로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며 민주진보는 어떤 경우에도 단일화를 성사시키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wonheeryong) 새누리당 의원은 "이정희 의원의 불출마를 보며... 국민의 상식과 공인에 대한 기준잣대에는 이념과 이편 저편이 없다"며 "국민에게 지는 것은 억울해할 일이 아니다.. 오늘은 이정희 의원과 지지자가 울지만... 오늘 이후는?"이라고 전했다.
통합진보당 김선동(@sundongv) 의원은 "아 대표님, 이정희 대표님을 사랑합니다"라며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의 승리, 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한 통합진보당의 원내 교섭단체, 기필코 쟁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반 누리꾼들도 이정희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계속 날리고 있다. 어렵게 총선 불출마 입장을 결정한 이정희 대표에게 "이번 사퇴로 자리는 잃었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kashutard), "그래도 잘못을 시인하는 정치인은 이정희밖에 없다"(@lee090918)는 등의 응원 메시지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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