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 이란 주제로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1월2일부터 4일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유재국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집약한 이천쌀문화축제가 11월 3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란 주제로, 농경사회에서 유래한 우리나라 추수축제를 재현하고,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한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과 위상을 높이고,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문화로 계승 및 발전시킴은 물론, 방문객을 통한 이천쌀 홍보 및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천쌀문화축제는 농경체험, 놀이마당 등을 통해 농경사회의 전통을 잘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축제로, 2007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개막식은 이천 시내에서 출발한 이천쌀 진상행렬이 설봉공원에 도착하는 3일 오후 2시, 추수감사제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이천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이천쌀문화축제장은 쌀밥카페, 풍년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햅쌀장터, 놀이마당 등 10개의 주제별 마당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고대 농경사회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