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에서 기업인을 거쳐 윤리경영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로. 안 교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런 자신의 인생 굴곡을 '비효율적인 삶'으로 비유한 바 있다. "항상 보면 어려운 방법이 최선인 경우가 많다"거나 "어떤 문제를 만나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할 각오를 하는데 그게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등의 '안철수' 어록은 '보다 쉬운 길'만을 좇는 오늘날의 일부 젊은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안 교수가 만든 안철수 연구소는 기본과 원칙,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지키는 윤리경영으로 벤처 몰락에 휩쓸리지 않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거듭난 한국의 대표적인 벤처 기업 중 하나다. 이날 강의에서는 안 교수가 인생의 진로를 바꾸고 안철수 연구소를 경영하며 겪었던 고민의 순간들과 그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등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눔특강은 한국 사회의 지도자들에게서 나눔을 통해 나와 내 가족, 우리 사회와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듣는 강의로, 지난 5월에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7월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9월에는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나눔특강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중구 필동(3/4호선 충무로역) CJ인재원 리더십센터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강은 CJ도너스캠프에 1만 원 이상 기부해야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 마감이다. 기부된 참가비 전액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가 제공되며 참석자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안 교수의 저서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 연구소>를 증정한다. 나눔특강에 대해 궁금한 점은 02-2280-3094로 문의할 수 있다.
☞ [클릭]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나눔특강 신청하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