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50만 서구민 구청장 시대 열겠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500여명 참석

등록 2010.04.13 15:11수정 2010.04.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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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오마이뉴스 장재완
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
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오마이뉴스 장재완
장종태 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장종태 민주당 대전서구청장 예비후보가 "50만 서구민 모두가 서구의 주인이 되고, 구청장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대전 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50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는 50만 서구민의 미래를 좌우할 선택의 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자치의 희망의 불꽃을 지키기 위해서도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20여년도 안된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경제논리와 효율성을 내세워 그나마도 시혜적으로 베풀어져 왔던 지방자치마저도 거두려는 반민주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쟁취한 민주화인데, 어떻게 지켜낸 지방자치인데,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

 

그는 또 "이제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이 직접 선택하고, 직접 집행하고, 직접 평가해야 한다, 저는 오랜 현장경험과 행정학 이론을 바탕으로 구상해 온 '아래로 부터의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50만 서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구청장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적이 서구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구정연습을 할 시간이 없다, 바로 30년 행정경험과 40년 동안 서구에서 살면서 '서구사랑'을 키워 온 저 장종태만이 서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중단 없는 구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종시 원안을 지켜내게 위해서도 반드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 원안을 지키는 것이 곧 지역균형발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세종시 수정안으로 온 국민을 혼란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빌미로 과거 지역주의로 회귀시키려는 정치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박병석 국회의원은 "장종태 후보는 8살 때 부친을 여의고 신문배달을 하면서 주경야독해 검정고시를 통과한 사람이다, 곧 그가 바로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후보"라면서 "바로 이러한 사람만이 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참 서민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그맨 엄용수씨가 사회자로 나섰고, 박병석 국회의원과 박범계 민주당대전시당위원장, 김원웅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최병욱 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신호 신부,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0.04.13 15:11ⓒ 2010 OhmyNews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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