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상차림구수한 된장찌개를 비롯해 밑반찬이 무려 15가지나 된다.
조찬현
우리 속담에 ‘보리밥에는 고추장이 제격이다’라는 말이 있다. 갖가지 나물도 나물이지만 보리밥에는 제격에 맞는 고추장이 있어야 한다. 고추장 맛이 보리밥 맛을 좌우한다. 고추장이 맛있어야 기본은 한다.
보리밥은 건강에도 좋다. 보리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보리는 쌀의 16배, 밀가루의 5배나 되는 양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