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두 마리가 나뭇가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나 싶더니, 마침내 한 녀석이 전리품(?)을 차지했습니다. 노는 모습에서조차 백수의 제왕다운 포스가 느껴집니다.
덧붙이는 글 | 김소희 기자는 동물칼럼니스트로, 애니멀파크(www.animalpark.pe.kr)의 운영자입니다. 2003년 대한민국 과학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역저로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가 있습니다. 얼마 전 즐겁고 신기한 동물 이야기를 담은 책 <아주 특별한 동물별 이야기>를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