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그림예림당
조영선·이영호의 < Why? 물리 >(예림당, 9000원-8월 16일 발간)다. 사물의 이치를 수학으로 표현해내는 학문인 물리, 사실 물리라고 하면 알기도 전에 먼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공은 탱탱하니까 튀어 오르고, 바퀴는 둥그니까 굴러간다는 단순한 생각들을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설명한 책이다.
소리를 내는 것, 듣는 것, 전구의 원리, 전지의 원리 등 세상의 모든 현상들에는 각기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그 원리를 이해하면 유용하고 편리한 것들을 만들고 찾아낼 수가 있다. 이 책은 우리 일상생활에 흔히 나타나는 여러 물리적 현상, 즉 힘과 운동, 에너지와 열, 전기와 자기, 파동과 빛 등에 대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코믹한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이처럼 학습만화 시장이 커지면서 코믹 출판사들과 일반출판사들까지 학습만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요즘엔 학습지 회사들도 새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가히 군웅할거가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 다음엔 경제만화가 한판 붙는다고 한다. 누가 이 학습만화계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인지 흥미진진하다.
덧붙이는 글 | 군웅할거(群雄割據)
많은 영웅들이 각지에 자리 잡고 세력을 떨치며 서로 맞서는 일.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한 번 성하면 반드시 쇠퇴할 날이 있음'을 이르는 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