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기간 세 차례나 골프 라운딩을 잡은 민형배 국회의원(광주광역시 광산을)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공보국 공지를 통해 민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골프 라운딩을 잡았다는 보도와 관련 이재명 당대표가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민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국정감사 기간 두 차례 골프 라운딩과 한 차례 골프 예약 경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오마이뉴스>는 민 의원이 국정감사 게시일 하루 전인 6일 대기업 임원들과 국정감사 기간인 13일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나간 사실을 보도했다.
아울러 민 의원이 19일 또는 20일 일부 언론인과 주말 골프 모임을 약속한 사실을 확인해 추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