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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연대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교육의 폐단을 지적하며 대학 평준화 등 한국 교육 체제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연대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교육의 폐단을 지적하며 대학 평준화 등 한국 교육 체제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충북인뉴스

충북교육단체가 서열화된 대학과 입시 중심 교육 체계 전환을 위해 대학 무상화 등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촉구했다.

15일 충북교육연대는 서울 일원에서 진행될 2024교육혁명행진 출정식을 진행했다.

충북교육연대를 비롯한 대학무상화·평준화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는 이달 19일 전국 교육 단체가 모이는 2024교육혁명행진을 개최한다.

이들은 교육혁명행진을 통해 ▲ 대학서열 폐지 ▲ 지방대학 균형발전 ▲ 대학무상화 ▲ 대입자격고사화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낸다.

충북교육연대는 "대한민국의 입시경쟁교육과 대학 서열체제는 학교 교육을 파행으로 내몰고 있다"며 "정부는 대학 구조조정 등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약화시키고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입시경쟁과 대학서열을 해소를 위해 대입자격고사 도입과 대학통합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입시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선 대입자격 고사 도입을 목표로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또한 대학통합네트워크 구성, 대학 무상화 등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통합네트워크는 거점 국립대학과 주요 사립대학이 참여해 공동 선발, 공동 학점, 공동 학위로 대학서열을 해소하는 체제이다.

연구중심 대학으로 상향 평준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지방대학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것.

충북교육연대는 "교육혁명행진을 통해 '대학서열 폐지, 지방대학 균형발전, 입시경쟁교육 해소'의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힘모아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 열리는 2024년 교육혁명행진은 덕수궁 일원에서 본 집회를 진행한 후 용산까지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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