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5·18민주화운동 진상을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록한 최초의 책 '광주 밖 전국의 5·18 진상'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544쪽 분량의 책은 전두환 등장~계엄해제(1979.10.26.~1981.1.24.) 기간 전북,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지역의 내란 저지 투쟁 활동을 담았다.
저자들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이들이다. 광주·전남 밖 전국의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증언과 문서, 전국의 저자 7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출판했다.
5·18기념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 출판 기념 발표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