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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소재 접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대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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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내 한 접착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당했다.
4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용소리에 위치한 한 접착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유해 화학 물질이 보관돼 있고 인근 공장·가구에 불이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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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3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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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도 화재와 관련해 화재현장 100m 이내 주민들의 대피와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에 불이 난 공장은 접착제와 잉크 등을 제조해 왔으며, 샌드위치·그라스울 패널로 이뤄진 2층 철골조 5개동(연면적620㎡) 규모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이후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