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비례)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윤석열 탄핵만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연 "뉴라이트 망언 김문수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혜경 의원은 "국민은 일본의 마음에 들 국무위원은 필요 없다. 후보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은 일본국민이었다'는 신념에 찬 일본의 입장 그대로였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마음에 들 국무위원 임명으로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했다.
|
▲ 정혜경 “김문수 임명 강행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만 앞당기는 것”
|
ⓒ 유성호 |
관련영상보기
|
이어 "노동자는 노동혐오 망언 반성조차 없는 노동부 장관 필요 없다. 쌍용자동차 자살특공대, 불법파업에는 손배가압류가 특효약, 노조는 머리부터 세탁해야 한다, 그 어떤 망언도 제대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혐오하는 노동부장관 임명으로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국민과 싸우는 국무위원 노동자를 혐오 탄압하는 노동부 장관, 국민은 거부한다"라며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권력유지에만 몰두하고 일본의 마음에만 들려고 하는 용산에 경고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