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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말복포스트
포스트말복포스트 ⓒ 복지관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삼복이라고 이른다. 옛부터 복날에는 각 지방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시원한 계곡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더위를 잊었다고 한다.

말복을 맞아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더위를 달래줄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8.14 말복 기념 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다.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복지관 안에 냉동고를 준비해서 천 개의 막대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였다. 천 개의 막대 아이스크림은 한낮의 기온처럼 한나절도 못되어서 바닥났다. 갑자기 찬 것을 드셔서 배가 아플까 봐 살짝 걱정 되긴 하였다. 평상시에는 250~300명 정도 이용하시는데, 복날을 맞이하여 600여 명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이용하셨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고르는 모습
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 고르는 모습 ⓒ 서경숙
   
아이스크림 어르신들 아이스크림 나눠드시는 모습
아이스크림어르신들 아이스크림 나눠드시는 모습 ⓒ 복지관사진
 
자주 있는 이벤트도 아니고 자주 먹는 행사도 아니니 어르신들이 즐겁게 드셨기 때문에 약이 되었을 것이다. 경로식당에서는 복날에 맞춰 삼계탕을 준비했다.
 
냉동고 냉동고
냉동고냉동고 ⓒ 서경숙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갈 때 쯤 진행한 이번 이벤트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고 하루하루 더위에 지쳐하는 모든 이에게 시원한 이벤트가 되었다. 군산 노인종합 복지관은 늘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응원한다.

복지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평생교육과 어르신들의 취미활동, 쉼터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엔 8월 토요일 한시적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한낮에는 10시에서 4시까지 에어컨을 켜 놓는다.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휴식을 보내셨다.

덧붙이는 글 | 브런치에 올립니다.


#말복#아이스크림#군산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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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좋아서 아이들과 그림책 속에서 살다가 지금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는 영화처럼 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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