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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가 건립비 164억 원, 기자재비 280억 원 등 총 444억 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 공모사업에 도전했지만 전북대와 강원대에 밀려 탈락했다.

23일 교육부는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1차 평가를 통과한 충북대와 전북대, 강원대를 상대로 한 대면평가 결과 전북대와 강원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

충북대는 앞서 지난해 4개 대학 선정 공모때도 도전했지만 탈락했다. 이후 도내 9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충북도와 교육청,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원과 협약을 맺는 등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교육부는 기존 서울대 반도첵공동연구소와 새롭게 지정된 국립대학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해 반도체 인재양성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4곳과 올해 2곳을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관심을 보인 대학은 ▲전남대·전북대(전남·전북·광주 권역) ▲부산대·경상국립대·부경대(제주·경남·부산·울산 권역) ▲경북대·강원대(경북·강원·대구 권역) ▲충남대·충북대·한밭대(충남·충북·대전) 등 4개 권역 10개 대학이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전남대·부산대·경북대·충남대가 선정됐고, 올해 전북대·강원대가 선정되며 충북대를 포함한 4개 대학만 고배를 마셨다.

교육부 관계자는 충북대 탈락 이유에 대해 "전문위원들이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통해 대학을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평가점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추가 선정과 관련해 "올해 2개 대학을 추가하는 것으로 해당 사업은 마무리됐다"며 "추가 선정은 없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반도체거점대학#충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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