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에 ㈜현대위아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S+)'를 경남지역 민간기업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김종목 39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에는 공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가상안전구역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함으로써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 초등학교, 소방서, 고용노동부 등 지역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국민의 안전 확보, 특히 산업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준공된 안전교육센터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향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어 현대위아의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센터 설립은 매우 뜻깊고 시의적절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