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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음악회.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음악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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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6월 한 달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과 서울추모공원 등에서 다양한 경관 조성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들을 펼친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야경명소로 변신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올해의 서울색(스카이코랄)을 활용한 경관 조명을 입힌다. 로고 라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빛 이미지를 연출해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 경기장 주변 보행로와 데크길에는 꽃길로 구성된 감성 산책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장소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문화의 거리는 야경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의 거리 곳곳에 수목 조명과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일몰 후, 시민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 달빛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능동문 테마꽃길, 정·후문 주변 테마정원, 구의문 주변 맨발길 등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매력을 높여준다.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13일 오후 6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무료 음악 콘서트 '우리들의 축제'가 펼쳐지는 등 도심 야외공원에서 만끽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가수 10CM의 '2024 올해도 글렀나 봄' 콘서트도 열렸다.

청계천에서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반딧불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야 반가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유치원생·초등학생 및 동반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청계천 시점부에는 환영 꽃길을 설치한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km 구간에 대형화분, 벽걸이 화분 등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아로마 향기존과 윈드차임(풍경)도 설치한다.

서울추모공원, 청계천 판잣집,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양한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추모공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클래식 연주회가 진행된다. '인생의 봄'을 주제로 서울추모공원을 찾는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게 맞이한다.

청계천 판잣집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현악 3중주 '키즈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인디밴드 및 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초록의 계절을 맞아 도심 일상 속 특별한 감성이 채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색다른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태그:#서울시설공단, #문화행사,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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