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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재선, 경기광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재선, 경기광주시갑)
ⓒ 소병훈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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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더니 경제를 때려잡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 경기 광주시갑)이 "집권 2년간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들고 온 '빵점 정부'는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며 연일 현 정부에 대해 날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1일 소 의원에 따르면 "최근 과일값을 비롯해 각종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쇼크'라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면서 "사과는 지난달보다 71% 올라 한 개당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섰으며, 귤 78.1%, 배 61.6% 상승하는 등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바구니 쇼크에 경기침체까지 시민 여러분을 뵐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라며 "어쩌다 단 2년 만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살기 퍽퍽한 나라가 됐냐"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 취임 후 2년 연속 무역수지 마이너스, 20개월 무역적자 누적, 계속되는 고물가에 인플레이션율은 평균 4.3%를 웃돌고 있다"면서 "지난해엔 수출이 7.4% 급감했으며, 경제성장률은 25년 만에 일본에게 역전됐다. 세수 펑크는 56조 4천억 원, 상·하위 20% 평균소득 격차 10배, 실질 근로‧사업소득은 감소하고 대출 연체금액은 49.7% 폭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윤석열 정부의 2년간 성적표다"라며 "학점으로 따지면 F학점, 숫자로 보면 빵점이다. 이 정도면 낙제 정권 아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국민 없는 불통 행보와 무대포 삽질 정치로 경제는 최악으로 치닫고 민생은 두 동강이 났다"며 "우리는 모르면 잘 묻고, 잘 들어야 한다고 배운다. 그런데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을 윤 대통령은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한계다"라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은 힘과 독재로 살리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의 피눈물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란 걸 똑똑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그:#광주갑, #소병훈,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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