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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등 7개 지역의 민언련은 지난달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발족했다.(충북민언련 제공)
충북 등 7개 지역의 민언련은 지난달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발족했다.(충북민언련 제공) ⓒ 충북인뉴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이 전국 7개 민언련과 공동으로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이하 총선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충북민언련은 지난 1일부터 ▲방송(KBS충북, 충북MBC, CJB청주방송) ▲주간지(옥천신문, 보은사람들, 음성타임즈) ▲일간지(중부매일, 충청타임즈, 충북일보) ▲인터넷언론(충북인뉴스)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민언련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방송 토론회에 불참하는 후보자에 대응하며 향후에는 '지역언론에 바란다'는 성명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이진순 민언련 상임공동대표와 경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부산·전북·충북 민언련은 총선감시단을 발족하고, 특히 네이버 '언론사편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모니터링 대상은 네이버와 뉴스콘텐츠 제휴를 맺은 28개 언론사 뉴스로 '언론사편집'에 제공되는 6개 기사다. 기사 건수는 2만 160건에 달한다. 이와 관련된 보고서는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판 주요 신문과 방송, 종합편성채널 시사대담프로그램, 지역언론, 주요 시사정치 유튜브 채널 등도 총선감시단의 모니터링 대상이다.

총선감시단은 발족선언문을 통해 "공정한 선거보도를 견인하기 위해 '2024총선미디어감시단'을 발족했고, 언론이 선거에서 국민에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는지 시민의 눈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 이용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포털 뉴스, 그중에서도 절대적 비중을 보이는 네이버 뉴스를 집중 분석해 선거와 유권자들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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