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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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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상서로움을 품은 청룡처럼 강인한 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낡은 것은 새롭게 고쳐 가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시정을 펼치겠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첨단산업 발전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고 자신했다.

신 시장은 "'새로운 성남'은 ▲4차 산업 특별도시 ▲주변 도시와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리딩도시 ▲글로벌 도시 지향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라며 "2024년은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시 위상 강화를 위해 제4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4차 산업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리딩도시를 위해 이웃한 광주시, 용인시와 더불어 하나의 수도권 지역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상생 및 공동 번영하는 성남을 구상하고, 균형 발전하는 스마트 도시를 위해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의 복합개발을 통해 4차 산업, 청년창업, 스포츠 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한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위탁'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2029년까지 지상 10층 규모로 신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성남시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인 현충탑 이전은 연내에 완료하고, 보훈회관은 임기 내 착공해 이전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남시만의 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꿈을 이룰 수 있고, 살고 싶어 하는 명품 도시 성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그:#신상진, #성남시,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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