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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오후 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마을 산책로 입구에서 열린 “부부순환도로(2단계) 노선 변경 위한 주민대회”
 10월 15일 오후 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마을 산책로 입구에서 열린 “부부순환도로(2단계) 노선 변경 위한 주민대회”
ⓒ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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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도계동 안골 쪽에 조성될 예정인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공사 노선 변경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주민 공청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북부순환도로 노선 반대 주민대책위'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협의 결과 지난 공청회에서 주민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점을 지적하였다"라며 "창원시장은 이 점을 받아들여 재공청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고, 공청회는 시장 일정을 보고 빠른 시일 내에 잡기로 하였다"라고 전했다.

9월에 결성된 주민대책위는 지난 5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선 변경 반대' 입장을 냈고, 15일에는 도계동에서 주민대회를 열기도 했다.

주민들은 "현재의 북부순환도로(2단계) 노선을 반대하고, 주민의견 반영하는 도로노선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라"고 요구해 왔다.

주민대책위는 1774명으로부터 노선 변경 요구 주민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주민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그:#도계동,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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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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