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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서울정원박람회(아래 정원박람회)가 10월 6일(금)부터 11월 15일(수)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예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려 7일간의 본행사 이후에도 11월 15일까지 정원 전시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

정원박람회는 노후 공원 등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해 경관을 재창조하고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2002년 조성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은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경관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있고, 특히 가을에는 은빛 억새꽃이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올해 정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40개의 정원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가 참여한 '초청정원'과 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가정원'에서는 전문가들의 전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초청정원은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에서 「DIGICO GARDEN」으로 대상을 수상한 조용준 작가가 참여했고, 작가정원은 작품공모에 참여한 총 80개 팀 중 최종 선정된 7개 팀이 작품을 조성했다.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하늘공원의 대표 가을 행사인 '서울억새축제'(10.14.~10.20)가 함께 개최된다. 억새와 정원이 어우러진 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여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어, 가을의 하늘공원이 한층 더 매력적인 복합여가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정원박람회를 '서울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되며 국제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https://festival.seoul.go.kr/gar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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