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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 신영근

꽃무릇은 입이 지고 난 후 꽃이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꽃이다. 특히, 개화 시기는 추석 전후로 주로 사찰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기도 한다. 그러면서, 전국에서는 꽃무릇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홍성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도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 꽃무릇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심은 것으로, 매년 번식을 이어가면서 꽃무릇 면적이 늘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말인 17일 꽃무릇을 찾아 석당산을 찾았다. 지난해는 9월 13일부터 개화가 시작됐지만, 올해 남쪽 지방에 비해 다소 개화 시기가 이른 탓인지 꽃무릇 봉우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꽃무릇은 전날 내린 비 때문일까. 진한 붉은색 꽃을 만개하면서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추석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꽃무릇은 해발 146m의 석당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뿐만아니라, 석당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노을은 감탄을 자아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홍성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꽃무릇이 개화하는 모습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홍성 결성면 석당산 꽃무릇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꽃무릇이 개화하는 모습이다.) ⓒ 신영근
   
 석당산 꽃무릇은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석당산 꽃무릇은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 신영근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6년 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석당산에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심은 이후, 자연번식과 지난해 2만여 본의 추가 식재를 하면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 신영근
 꽃무릇은 입이 지고 난 후 꽃이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꽃이다. 특히, 개화 시기는 추석 전후로 주로 사찰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꽃무릇은 입이 지고 난 후 꽃이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꽃이다. 특히, 개화 시기는 추석 전후로 주로 사찰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신영근

#홍성군#석당산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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