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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은 11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 만나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 기관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은 11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 만나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 기관간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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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아래 농식품부) 장관이 11일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만나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K-라이스벨트'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페어몬트 호텔에서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방한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Kevin Chika Urama) 부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늘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지속 유지 및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특히 개도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 후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아데시나 총재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을 전하며 그동안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양 기관의 만남은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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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애프터,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 Agreement)를 통해 쌀 2000톤을 필리핀(750톤), 미얀마(750톤), 라오스(500톤) 등 3개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동안 우리나라는 2017년 750톤 사전비축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만9000톤의 쌀을 애프터(APTERR) 회원국에게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며, 애프터(APTERR) 전체 물량(32000톤)의 60%를 지원했다. 

태그:#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K-라이스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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