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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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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국회와 대통령실을 방문해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비롯한 경남도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항공청설치특별법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장제원)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 지사가 이날 장제원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재차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한 것.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심의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전세계가 우주산업 선점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항공청 출범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0월 초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회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방문한 자리에선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담기구 설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지원,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 박 도지사는 오는 11월 중순에 예정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과 남해~여수 해저터널 기공식을 연계한 행사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열망에 부응하고 문화강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2024년도 국비사업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국회의원들에게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청정수소 시험평가.실증화지원센터 경남 유치,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등 11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2024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해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신규 국비사업 등 20건, 650억 원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추가로 요청했다.

태그:#박완수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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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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