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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단속 현장.
음주운전 단속 현장. ⓒ 경남경찰청
 
경남에서 음주운전 의심신고는 한 주 동안에 금·토요일,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사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지난 8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권역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면서 16일 낸 자료에 나온 것이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현재까지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로 약 432건이 단속되었는데 그 중 취소가 359건, 정지가 73건을 차지했다.

요일별로 보면 금·토요일에 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사이에 213건 단속되었다.

경남경찰청은 "도심권 위주로 도로연계율이 높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권(창원중부·창원서부·진해)·마산권(마산중부·마산동부)·진주권(진주·사천)·김해권(김해중부·김해서부)·거제권(거제·통영)으로 나누고, 권역별 외 경찰서에서는 식당가, 유흥가,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등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다발지역에서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경남경찰청은 "권역별 단속 외에도 매주 금·토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구분없이 모든 경찰서에서 교통·지역경찰과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 합동으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 관광지·피서지 주변에서 도경 기동단속팀과 경찰관기동대를 지원하여 주·야간 불시 권역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그 피해 대상이 내 가족이 될 수 있으므로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경남경찰청#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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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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