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던 지난 5일,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는 한여름밤 별빛 아래 특별한 영화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영화음악회는 '세대 교차 반딧불 별빛 더하기'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 평론가인 유정우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오페라의 명장면을 감상하고 영화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입니다.
영화 해피엔드, 피아니스트, 어바웃타임, 갈리폴리, 쇼생크 탈출 등의 주옥같은 영화 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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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해피엔드, 피아니스트, 어바웃타임 등의 영화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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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는 모든 참석자가 반딧불이 모양의 작은 등은 흔들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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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딧불이 모양의 작은 등을 흔들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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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영화음악회가 끝나고 화엄사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최근 야간 개방한 화엄사 경내를 산책했습니다.
한여름밤 별빛 아래 산사에서 열린 이번 모기장 영화음악회는 참석자들에게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