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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앞 농경지가 빗물에 잠겨 있다.
 지난 16일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앞 농경지가 빗물에 잠겨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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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충남에 폭우가 쏟아져 논산, 공주, 부여, 청양 등의 지역에서는 민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아래 도당)은 18일 "윤석열 정부의 반농민 정책에 시름하던 농민들은 이제 기후재난까지 겹쳐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재난에 대한 국가 책임을 근간으로 한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난리로 인해 한 해 농사가 무너진 농민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 홍수로 인한 농가 피해는 농민 개개인이 감당하기 어렵다. 농업시설, 창고, 냉난방기, 비축한 농산물 등이 모두 망가지기 때문이다"라며 "삶의 터전과 소득원이 동시에 없어진 농민들에게는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는 농업재해대책과 농가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모내기 쇼'를 한다고 농업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막걸리 나눠 마셨다고 구겨진 농민의 삶이 펴지는 것도 아니다. 정부가 직접 농업 재해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피해보상에 나서야 한다. 재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태그:#폭우 피해 , #충남 폭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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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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