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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9시 27분경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웅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교각과 충돌.
15일 오후 9시 27분경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웅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교각과 충돌. ⓒ 창원해양경찰서
 
창원진해 바다에서 낚싯배가 웅천대교 교각과 충돌해 승선원 11명 가운데 9명이 병원에 이송되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9시 27분경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웅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4톤급 ㄱ호가 웅천대교 교각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배에는 선장 1명과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다.

ㄱ호는 15일 오후 2시 50분경 진해 안골항에서 출항하여 낚시조업을 종료한 후 입항 중 같은 날 오후 9시 27분경 진해 웅천대교 교각과 낚시어선 ㄱ호의 선수부분이 충돌했다. 낚시어선 ㄱ호의 승객이 119를 경유하여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동시에 민간구조선을 섭외, 현장지원을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낚시어선 ㄱ호를 즉시 가까운 신항 관공선 부두로 예인 조치하였고, 승선원 11명 중 부상 환자 9명을 신속히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창원해경은 선장 등의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웅천대교#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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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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