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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김이강 구청장 주재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부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김이강 구청장 주재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부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 ⓒ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구는 27일 청사 나눔홀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부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는 공직사회 청렴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청렴 실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다소 하락했던 청렴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솔선수범이 우선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직사회 내 관행적인 부패 유발 문화를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서별로 청렴 실천 계획을 수립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부패 자정기능 강화를 위해 18개 부서 24개 팀으로 구성된 청렴지기단을 운영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부패지수가 높아질 우려가 있는 기간에는 '부패대피령'과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공직자들이 부패 유사 사례를 통한 사전 청렴 의지와 경각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고위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는 노력도 지속 중이다.

이밖에도 서구의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동참을 위해 매주 구청장이 직접 나서 주민들과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청렴은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다"며 "간부공무원들부터 청렴 시책에 적극 동참해 구민에까지 맑은 물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서구청#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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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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