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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오축제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것은 단오장사 씨름대회였다. 씨름대회는 고등부 최강전으로 열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단오축제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것은 단오장사 씨름대회였다. 씨름대회는 고등부 최강전으로 열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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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었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결성읍성 단오축제가 열렸다.

24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서는 주말을 맞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재보호회 주관으로 단오축제가 개최됐다.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앞서 결성면 문화재보호회는 지난 22일 결성읍성 단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목제를 읍성내 형방청에서 지냈다.

신목제는 지역의 수호목인 회화나무 앞에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절에 제향을 올리는 등 오랜 기간 지역 향토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신목제를 시작으로 단오축제가 열리는 결성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당시에는 17개의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동헌, 형방청, 책실이 남아 있으며, 지난 2004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또한 홍성군의 행정구역 역사가 결성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천수만 일대를 지키던 군사의 요충지였다. 또한,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사의 고향이다.

신목제에 이어 24일 열린 단오축제는 개막식에 앞서 결성 현감 부임 행차 재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렸다.

이어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창포물 머리감기, 가훈쓰기, 부채 그림 그리기 등 민속 체험과 전통 떡메 인절미, 오미자 시음을 할 수 있는 단오 음식 체험 부스가 북적였다.

이날 단오축제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던 것은 단오장사 씨름대회였다. 씨름대회는 고등부 최강전으로 열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열렬한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단오축제를 준비한 박만 결성면 문화재보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성의 문화유산은 분명히 결성면의 크나큰 경쟁력의 바탕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와 서부 산불 피해 등으로 지치고 힘든 일이 많았다. (결성읍성 단오축제)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식 결성면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단오는 더운 여름을 맞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는풍습에서 유래됐다"며 "오늘만큼은 잊고 있었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결성면 문화재보호회는 지난 22일 결성읍성 단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목제를 읍성내 형방청에서 지냈다.
 결성면 문화재보호회는 지난 22일 결성읍성 단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목제를 읍성내 형방청에서 지냈다.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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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성군 결성면에서는 주말을 맞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재보호회 주관으로 단오축제가 개최됐다.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24일 홍성군 결성면에서는 주말을 맞아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재보호회 주관으로 단오축제가 개최됐다.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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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 단오축제는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결성읍성 단오축제는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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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단오축제는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결성읍성단오축제는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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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단오축제는 민속 체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음악회와 제기차기, 그네 타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래놀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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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읍성 단오축제 고등부 씨름대회에 앞서, 결성농요 회원들의 풍요를 기원하는 농요로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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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결성읍성단오축제,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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