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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오순 화성시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조오순 화성시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 화성시민신문

조오순 경기 화성시의원(국민의힘)이 시정질의에서 장안면에 분뇨 공공처리시설 설립을 요청했다. 

21일 열린 제222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 의원은 우정 장안 일대에 난립한 축사들로 인해 수질오염과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라며 수질개선 방안과 악취저감을 위한 예산 확대 등을 요구했다. 

조오순 의원은 "2017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26개였던 축산 허가 건수가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126개로 늘었다. 이어 현재까지는 110개가 더 허가 났다"라며 "가축 사육 두수가 늘면 이들이 배설하는 분뇨가 그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남양호 인근에 늘어난 축사로 인해 악취발생은 물론 남양천 수질오염 원인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축사가 많이 분포돼 있는 장안면과 우정읍에서 공공처리 시설이 있는 마도면까지 거리는 35킬로미터로 운반과 관리에 많은 비용이 발생하므로 장안 우정 지역에도 가축 분뇨 공공처리 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시 축산업은 현재 1200여개 농가로 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공처리 시설인 마도 가축 분뇨 공공처리장과 2025년 3월 준공 예정인 수원화성오산축협 가축분뇨 공공처리장이 있다"라며 "축협의 공공처리장 준공 이후 화성시 전체 가축분뇨 처리량과 국비 확보 가능성, 지역 주민 의견 수렴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민신문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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