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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가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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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달 28일 오후 시청에서 패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 시장을 만나 우호교류 협력을 제안받았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슨 시장에게 "두 도시가 교류 협력하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양 시장의 만남은 예정에 없던 도슨 시장의 긴급 회동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도슨 시장이 성남시가 핵심사업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AI·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과 특화된 여건을 토대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를 추진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지난달 28일 오후 늦게 긴급하게 제안하여 마련됐다.
이날 미국 도슨 시장 일행은 만찬 후, 신 시장의 안내로 분당과 판교의 테크노밸리도 둘러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리버사이드시는 인구 약 31만 명의 중소도시로 부품산업과 제조업이 주력 산업이다.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의 일부 기업들이 리버사이드시로 이전 또는 이전을 추진하면서 리버사이드시는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