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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8분 현재 열화상 카메라에 나타난 홍성 산불 모습이다. 빨간색으로 나타난 부분이 산불이 진행중인 곳이다.
 오후 9시 18분 현재 열화상 카메라에 나타난 홍성 산불 모습이다. 빨간색으로 나타난 부분이 산불이 진행중인 곳이다.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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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확대되면서 진화율이 오히려 줄었다. 지난 2일 오전 11시 발생한 산불은 밤샘 진화작업과 헬기 재투입으로 3일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 73%를 보였다.

하지만, 진화됐던 산불은 강풍으로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재발화되는 등 오히려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60%로 줄었다.

그러면서, 화선이 더 길어져 전체 30.8km로 오후 6시 현재 18.3km 진압을 완료해 남은 화선은 12.5km다.

특히, 이날 오후 주민들이 대피한 서부초등학교 강당 인근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은 다시 갈산중고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

또한, 오후 3시경 서부면 어사리 송촌삼거리 부근으로 산불이 확대되면서 주민들이 긴급 탈출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날이 저물어 헬기가 철수한 전날 밤부터 결성면 방면으로 확대된 산불은, 3일 오후부터 만해 한용운 생가 인근을 위협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한용운 생가지에 소방차 등을 배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축구장 1000개가 넘는 1131ha로 추정되며, 주택 32채, 축사 4동, 사당 1, 창고와 비닐하우스 30동 등 모두 67채의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다.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가운데, 마을 주민 236명이 이틀째 인근 학교 강당으로 대피했다.

이런 가운데, 홍성군은 "(3일 오후 4시 기준) 헬기 19대, 인력 2964명, 장비 163대가 투입돼,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빠른 시일 내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 이같이 밝혔다.

오후 6시 40분 날이 저물어 헬기가 철수하면서, 소방 당국과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은 이틀째 밤샘 산불 진화에 돌입했다. 특히, 군부대 병력 498명도 야간 진화에 투입됐다.
진화됐던 산불은 강풍으로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재발화되는 등 오히려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60%로 줄었다.
 진화됐던 산불은 강풍으로 피해지역이 확대되고 재발화되는 등 오히려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60%로 줄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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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에 집결한 소방차. 야간 진화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홍성 남당항에 집결한 소방차. 야간 진화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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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진화를 위해 소방차가 산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야간 진화를 위해 소방차가 산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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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휴업했던 서부중학교에서는, 직원들이 밤을 지새며 학교를 지키고 있다. 서부중과 서부초는 4일 하루 더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하루 휴업했던 서부중학교에서는, 직원들이 밤을 지새며 학교를 지키고 있다. 서부중과 서부초는 4일 하루 더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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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주민들이 대피한 서부초등학교 강당 인근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은 갈산중고등학교로 다시 긴급대피했다. 불 켜진 갈산중고등학교 강당이다.
 3일 오후 주민들이 대피한 서부초등학교 강당 인근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주민들은 갈산중고등학교로 다시 긴급대피했다. 불 켜진 갈산중고등학교 강당이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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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40분 날이 저물어 헬기가 철수하면서, 소방 당국과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은 이틀째 밤샘 산불 진화에 돌입했다. 특히, 군부대 병력 498명도 야간 진화에 투입됐다.
 오후 6시 40분 날이 저물어 헬기가 철수하면서, 소방 당국과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은 이틀째 밤샘 산불 진화에 돌입했다. 특히, 군부대 병력 498명도 야간 진화에 투입됐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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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 서부면 어사리 송촌삼거리 부근으로 확대된 산불은 오후 8시 현재 완전히 진화된 상태다.
 오후 3시경 서부면 어사리 송촌삼거리 부근으로 확대된 산불은 오후 8시 현재 완전히 진화된 상태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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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산불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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