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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와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가 13일 오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선언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와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가 13일 오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선언했다.
ⓒ 박창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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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울산광역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노옥희 교육감의 뜻을 계승·발전시키겠다"며 출마한 후 지난 9일 천창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구광렬 예비후보(울산대 명예교수). 그가 천창수 예비후보의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천창수­·구광렬이 13일 오후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선언했다. 

구광렬 전 후보는 "노옥희 교육감이 들어서기 전 불과 4년 반 전만 해도 울산교육은 시민들의 외면과 불신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4년 반의 짧은 시간 동안 최악의 청렴도는 전국 최상위 청렴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학부모들의 교육경비 부담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로 바뀌었다"고 평했다.

또한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 또한 전국 최상위로 시민들은 교육행정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울산교육의 변화는 잠시 멈추어 있지만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울산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멈춤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천창수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낡고 부패했던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천창수와 구광렬은 둘이 합친 원팀이 아니라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원팀, 학부모와 함께하는 원팀,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원팀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함께 힘을 모아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서 시민들의 지혜를 빌리고 시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진보와 보수의 벽을 뛰어넘어 울산교육을 사랑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그:#울산교육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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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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