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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11일 오후 하동 산불 현장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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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하동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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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번지고 있다.

경남도와 하동군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24분경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쪽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화대원 1명이 사망했다.

12일 오전 7시 현재 진화율은 63%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 면적은 91ha 정도다. 산림당국은 동이 트면서 헬기 5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진화대원과 공무원, 국립공원공단 직원, 소방대원, 군인, 경찰, 산림조합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신마을과 단천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74명이 신흥커뮤니티센터와 친척집 등에 대피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산림당국은 조사 중에 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진화 지휘를 벌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불이 난 현장은 급경사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화대원 1명이 작업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11일 오후 3시 50분에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태그:#하동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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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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