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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참사현장을 다녀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참사현장을 다녀왔다. ⓒ 김태선 민주당 울산동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당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참사현장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은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적으로 대책을 세우는 데 일조하자는 뜻이 포함됐다고 한다.

이날 이태원 참사현장을 다녀온 당직자들은 잇따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의견을 올리고 있고, 시민들은 공감과 댓글로 공감하고 있다. 

참사현장을 다녀온 김태선 민주당 울산동구지역위원장은 "오늘(12월 9일) 이태원 참사현장을 처음 가봤다"며 "이태원 참사는 아직 진행 중이었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좁은 길에서 158명의 청춘이 목숨을 잃었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까지 1명까지"라며 "국가가 뭔지, 정치가 뭔지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다"고 적었다.

손종학 민주당 울산남구갑위원장도 "오늘(9일) 시간을 내 용산 이태원 참사 현장을 다녀왔다"며 "꿈도 제대로 피워보지 못한 채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난 희생자들, 황당하게 떠나 보낸 가족의 억울함에 치밀어 오르는 슬픔과 안타까움을 눌렀다"고 적었다. 이어 "한송이 꽃을 헌화하며 좀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 하늘 나라에서 편안하시길 두손 모아 합장한다"고 밝혔다.

박성진 민주당 울산남구을위원장은 "10.29 이태원 참사 현장, 이 좁은 길에서 그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을까, 어안이 벙벙했다"며 "국가는, 정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하나"라고 적었다. 이어 "국화 한 송이 올려놓으며 159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참사로 인해 악몽과 트라우마에 고생하시는 유가족과 부상자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정치인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참사현장 #민주당 울산 당직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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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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