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가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21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 조합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개표 결과, 박영환 지부장(당진 유곡초)과 고차원 사무처장(천안 한들초) 후보가 당선됐다. 총 투표율 71.28%에 박영환, 고차원 후보는 96.26%를 득표했다. 당선인들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각각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일하게 된다.
박영환 전교저 충남 지부장 당선인은 "교사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교사들의 온전한 교육권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차원 사무처장 당선인은 "전교조가 참교육 한길 33년의 역사를 계승하겠다"며 "선생님들 곁에서 든든하고 당당하게 참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한발 한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