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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울산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김병준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5월 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울산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김병준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3일 울산 공약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지역 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울산 7대 공약인 ▲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 수도 위상 구축 ▲ 항공·철도·도로 광역 교통망 확충 ▲ 의료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깨끗한 식수 확보 ▲ 종합대학 울산 유치 ▲ 청년유(U)턴 젊은 도시 조성 ▲ 도시균형 성장축 강화를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대 정책과제에 대한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충실히 관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 정책과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위원장과 위원, 장수완 울산시장 권한대행, 분야별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3월 18일 출범 후 대한민국 균형발전 국정과제를 도출하고, 각 지역 및 부처와 소통하며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검토해 왔다"며 "그 결과 4월 27일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발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별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울산시는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클러스터 등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과 광역 교통망 및 의료기반 확충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정책과제에 반영된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 방지를 위한 국립 종합대학 유치와 도시 균형발전·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등의 과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수완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울산의 정책과제들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돼서 울산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인수위 울산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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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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