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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산시는 충남도청에서 맹정호서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분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성일종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14일 서산시는 충남도청에서 맹정호서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분원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성일종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 맹정호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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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4일 맹정호 서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아래 생명연)은 글로벌 바이오 원천 연구와 공공인프라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분야 전문 국책 연구기관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진단, 치료, 백신 기술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생명연은 대전에 본원이 있으며 충북 오창과 전북 정읍에 분원을 두고 있다. 

생명연 서산분원은 2023년 타당성 용역을 거친 후 설립이 확정되면, 2024년 건축설계, 2025년 착공해 오는 2028년 건립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전 검토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서산시는 분원 설립으로 생산유발효과 2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00억원, 고용유발효과 18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서산분원은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에 설립되며, 3만㎡ 부지에 연면적 9천280㎡ 규모로 총사업이 41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산분원은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에 설립되며, 3만㎡ 부지에 연면적 9천280㎡ 규모로 총사업이 41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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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분원을 통해 농식품 분야 그린바이오, 의료·제약 분야 레드바이오, 환경·에너지 분야 화이트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 서산시는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회와 함께 생명연과 분원 유치를 위한 역할 분담, 지역 상주 여건 조성, 생명공학 연구개발과 산업화 협력,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노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분원 유치는) 서산시와 현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와 연계되어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서산분원이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의 상징적인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이미 조성 중인 마루팜을 비롯한 30여개의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산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서산분원#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맹정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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